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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0대 기술사 취득의 혜택
작성자 LimBest 작성일 2017-12-10 조회수 4357
내용
40대가 되면 공공기관을 제외하고 아무리 좋은 회사를 다니고 있어도 이제
은퇴를 준비해야 한다. 물론 공공기관은 좀 더 오래가겠지만, 이것은 지금 이야기이고
미래는 모르는 것이다.

40대 기술사는 생각보다 많은 돈이 필요하다.

1) 아이들 교육비 및 학비
2) 집 대출
3) 경조사
4) 부하직원 밥사기 등

생각보다 많은 돈이 필요하다.

옛날에 내가 사원 시절 저희 임원이 1억5천의 연봉을 
받았지만, 남는 것이 없다고 말한 것이 기억난다.

연봉을 1억5천 받으면 반드시 1억을 쓸 일이 생긴다.
즉, 영업을 위해서 골프도 쳐야 하고 접대도 해야한다.

암튼 이 이야기는 그만하고,

나는 3개의 명함이 있다. 모두 정식적으로 근무하는 곳이다. 

첫번째 명함은 XXSoft이고 여기서 내가하는 일은 TMS 장비 유지보수이다.
한달에 하루정도 일을 하고 최저급여 정도를 지급받는다.

두번째 나는, XX소프트 연구소장이다.

여기는 ISMS 사후심사, 외부강의, 보안 솔루션 개발 등의
일을 한다. 
비용을 일을 할때만 지급받는다.

세번째 나는 한달에 2주 정도만 고정적으로 일하는 감리이다.
물론 그 이상 할 때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다른 일을 하면서 하기 때문에
2주 정도하고 최소 250~300 정도의 비용을  매달 받는다.
그리고 또 있다. 명함은 없지만,

난 외부학원 강사이다. 여기서 외부학원은 너무 많기 때문에
모두 나열하지 않겠다(4개)


또 나는 프리랜서로 모의해킹 및 취약점 검사를 한다. 
많이 하지는 않지만 한번하면 개인적으로 500~800정도를 받는다.


어떤 사람을 궁금해 할 것이다.

왜이렇게 많은 것을 하냐고? 왜 하나의 회사에 집중해서 일을 하지 않는지...

만약 내가 30대라면 한 곳에 집중해서 근무했을 것이고 아마 대기업에 
있었을 것입니다.

과거에 저도 동양증권, 한국IBM, LIG 시스템즈 등에서 근무했다.
하지만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

젊었을때 아무리 좋은 회사를 다녀도 40대에 나오면 모두 중소기업을 다녀야 한다.

중소기업의 근무는 사람을 시켜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알아서 직접해야 한다.
그래서 대기업 출신들이 대부분 적응을 잘하지 못한다.

그것은 조직을 통해서 혹은 외주직원을 활용해서 일을 하다가 본인이 직접 모든 것을
하려면 할 줄 모르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또 40대가 넘어서 중소기업을 다니면 불안감을 항상가지고 있다. 대기업이 아니다 보니
고용에 대한 보장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만 보면 아마도 여러분들은 "그래서 공무원 혹은 공공기관 다녀야 돼!" 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난, 단 한번도 공무원과 공공기관에 입사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 적이 없고
부러워한 적도 없다.

올해 초
1) 한 서기관, 이번 기술사 특채 모집하는데 한번지원 해봐라.
 - 나의 대답은 NO였다.
2) 3달전, 이번여 XXX 공사 경력직 모집하는데 오실 생각 없으세요.
 - 역시 나의 대답은 NO엿다.

이유는 나와 맞지 않는다. 나는 자유롭게 살고 싶고, 월급도 많이 필요하다
학비 등을 마련하려면 등...


40대가 되면 이렇게 회사를 여러개 다닐 수도 있어야 하고, 다양한 일을

항상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즉, ISP 컨설턴트에서 개발자, 개발자에서 모의해킹, 모의해킹에서 감리, 감리에서
ISMS 심사원, ISMS 심사원에서 보안컨설턴트, 보안컨설턴트에서 다시 강사,
강사에서 EA 컨설턴트, EA 컨설턴트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이런 변화를 줄 수 있게 살아야 한다. 

그래야 이 어려운 세상을 살아갈 수가 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대우를 받으면서 살게된다.

이러한 변화를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인정해주는 스펙이 필요하다.

스펙은 경력과 학력, 자격증으로 이루어지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학력의 중요성은 떨어지고 경력과 자격증의 중요성이 증가한다.

바로 이것이 40대 기술사의 혜택이다.

직업변경 시에 나에게 일을 할 수 있는 한번의 기회는 준다.

단, 내가 잘 못하면 모든 기회는 살아진다.

단 한번의 기회이다. 다른 사람들은 한번의 기회도 가지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한번이면 충분하다..

                                            정보관리기술사 임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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